좋아하는 나의 복숭님 정말가셔야 됩니까?
아무리 그대의 이름이 도배를해도 지루하지않습다.
컴 앞에 앉을때마다 제일먼저 꽁트방으로 달려오는 마음은
나의복숭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대구 앞산밑 어디에 사신다기에 아침등산을 가거나 대덕식당
옷닭이나 소피국 먹으러 갈때면 나의복숭님이 여기 어디에
계신다던데 하고 두리번그립니다.어쩌다 재미있는 중년아줌마
만나면 나의복숭님 아닐까! 유심히보기도 하구요
친구들한테도 꽁트방에 와 보라고 자랑해놨는데 가시면
어쩌라구요?
에세이방에서 읽는 그대의 글이 여기만큼 재미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가신다면 가끔이라도 이 방에 글올려서
많은 펜 들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기억해 주세요.
대구 아줌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