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주윤발, 조디 포스터
감독 : 앤디 테넌트
제작/수입/배급 :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줄거리
태국과 버마의 접경에 위치한 사이암 왕국의 '뭉쿳'국왕은 세계 열강들의 제국주의 야욕 속에서 국가의 독립권을 지키려면 제도와 교육을 근대화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자녀들을 근대화된 서구 교육을 시킬 목적으로 영국의 미망인 안나 레노웬스를 가정교사로 초청한다.
아들을 데리고 사이암 왕국에 도착한 안나는 50명이 넘는 이 나라 국왕의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고집센 ‘뭉쿳'국왕과 사사건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치자인 국왕의 고뇌의 인간에 대한 연민을 느껴 그를 동정하게 된 안나는 후궁으로 간택되어온 텝팀이 옛 애인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뭉쿳'국왕의 냉혹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을 느껴 사이암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당시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이 지역은 영국과 프랑스의 각축장으로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던 지역으로 사이암 왕국의 '알락'장군은 영국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나, 국왕은 오히려 프랑스를 경계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다.
'알락'은 결국 '뭉쿳'왕을 폐지하고 새 왕조를 일으키겠다는 야심으로 궁궐로 진격해 온다. 왕권과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뭉쿳'은 '애나'의 도움으로 가족을 피신시키고 '알락'을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평화를 되찾자 '애나'는 '뭉쿳'국왕에게 영국으로 떠나겠노라고 말하는데….
*애나 엔드 킹 홈페이지
http://www.annaandtheking.com/
위 글은 대강의 줄거리입니다...
애나 앤드 킹은 아시다시피 왕과 나를 다시 각색하여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비됴가게에 들어오기전부터 예약했다가 봤는데요...
(왕과나 도 예전에 몇번을 봤었습니다...)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좀더 뭐랄까...잔잔한 느낌이더군요...
아마 맘에서 맘으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들겁니다...
한번 보세요...
남편이랑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