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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BY 뽀엄마 2000-07-18

제 목 :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배우 : 세실리아 로쓰,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사 파레데스, 안토니아 산 쥬앙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각본 : 페드로 알모도바르

제작/수입/배급 : ㈜아트힐


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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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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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내 어머니의 모든것 - 줄거리와 영화사진


줄거리
마뉴엘라는 젊었을 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연극에서 '스텔라역'을 연기했을 만큼 재능과 미모가 뛰어난 여자로 배우생활을 하면서 만난 에스테반과 결혼을 한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남편인 에스테반이 프랑스로 돈을 벌러 떠난다. 2년이 지나 돌아온 에스테반을 본 마뉴엘라는 심한 갈등에 직면한다.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남편의 몸에 여자의 가슴이 달려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마뉴엘라는 임신 사실을 숨긴 채 그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아이를 낳자 아버지와 똑같이 '에스테반'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아가던 마뉴엘라는 아들의 17번째 생일날 여배우 '위마'가 공연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보러갔다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는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들이 항상 품에 지니고 다니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깊은 그리움을 발견한다. '어머니의 사진을 보았다. 사진의 반이 찢어져 있었다. 아마도 나의 아버지겠지… 내 인생도 그와 같이 반쪽 짜리다.'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인생을 반쪽 짜리로 만들어 버렸음을 느끼게 되는 마뉴엘라. 생전에 아들에게 해주지 못한 인생의 나머지 반쪽을 찾아주기 위해 18년전 떠나온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이제는 여장남자가 되어있는 옛 남편 '롤라'를 만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마뉴엘라는 역시 여장남자가 되어 있는 옛친구 아그라도와 아이를 임신한 수녀 로사를 만난다. 후에 로사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롤라라는 것을 알게 되는 마뉴엘라는 '그년이 사정하는 그걸 가진 년인줄 몰랐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의지 할 곳 없는 로사를 받아들여 친언니처럼 정성스레 간호한다. 그녀는 로사의 임신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롤라에게 베푼 숭고한 사랑의 결실임을 깨닫고 로사에게 더욱 정성을 다한다. 한편으로는 아들의 죽음을 있게 한 여배우 '위마'를 만나게 되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증오나 미움보다 이해를 베풀어 그녀와 친구가 된다. 그렇게 서로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여자들….

결국 로사는 롤라와의 관계에서 얻은 병과 임신 중독증으로 아이를 낳은 후 죽고 마뉴엘라는 그 아이를 맏게 된다. 이미 마뉴엘라와 롤라의 관계를 알고 있던 로사의 유언대로 새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에스테반'이라고 짓는다. 로사의 장례식 장에서 만난 롤라에게 지난날의 이야기를 해주는 마뉴엘라. 롤라에게 자신의 아들 에스테반의 이야기와 글을 건네주고 새로운 로사의 아이 에스테반을 품에 안아보게 한다. 부모가 많은 질병과 AIDS에 시달렸음에도 기적처럼 아무런 감염 없이 태어난 새로운 에스테반을 품에 안은 마뉴엘라는 희망을 갖고 새 삶을 시작하다. 마치 모든 역경을 딛고도 다시 시작하는 희망 찬 스페인의 미래처럼…..

*내 어머니의 모든 것 홈페이지
http://www.spe.sony.com/classics/allaboutmy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