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숨막힘속에 나의 숨을 트여주는 벗들이 있다. 비록 사이트상에서의 만남이지만 정말 고마운 벗들이다.너무나 고지식한 남편덕에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고 친구들도 없고 그렇다고 성격이 활발하지도 못한 나에게 너무나 고마운 벗들...
사이트상에서의 만남조차 자유롭지 못하지만 남편모르게 만나는 벗들 만나면 웃음을 잠시나마 찾게되는 요즈음 조금은 살맛이 난다.이런 나의 기분을 남편이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것이라고는 생각않는데 사고방식의 갭이라는것이 이렇게 큰것인줄.....
여태껏 답답하기는 했지만 원래 그런사람이니 맞춰살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지쳐간다. 왜 모든일에 남편의 뜻은 당연하고 나의 생각은 무시당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