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유수진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고부관계의 신화를 창조한다!
어진수니와 수진이!
어진수니는 저의 아이디랍니다.
수진님 격려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꺼지지 않는 가로등
태양이 중천에 떠올랐소
이글대는 찬란함이오.
차라리 쑥스러워 꺼져버렸으면
없던걸로 해둘 것을...
칠흙같은 간밤의 어둠속에선
그래도 빛이라고 으시댔는데...
동네 아이들이랑 재잘거리다 사라졌는데...
아! 부끄럽소!
누가 날 어서 꺼 주오!
눈부신 태양아래 이 빛을 비추라시오!
나도 내가 지워버리고 싶은 것을
누구라 기억하라 믿으라시오.
그저 한낮 꿈이었소
그저 한순간의 점이었소
그저 한 잎 푸름이었소.
어서 뜨거j운 태양 아래
사라질지라 울먹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