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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화요일-겨울 같은 4월, 여름 같은 5월


BY 사교계여우 2013-05-14

5월 14일,화요일-겨울 같은 4월, 여름 같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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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가고 여름이 바로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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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4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던 반면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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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같은 4월과 여름 같은 5월이다.

봄은 잠깐 들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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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봄’에 의류 업체들이 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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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다 금세 더운 날씨로 바뀌어

봄옷 매출이 급감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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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잠한 황사’에 공기청정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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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등 관련 업체도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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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빼곤 모두 좋아할 일이니 내색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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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대다 말없이 가버린 듯했던 봄,

그래도 겨울이 곧바로 여름이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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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초여름에 일찌감치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행인과

서울광장 분수 사이를 뛰어다니는 젖은 옷차림의 아이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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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만 나름대로 계절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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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살살 녹는 화요일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