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토-겨울 끝자락, 방출되는 점퍼~!
설 D―1.
설 선물, 제수용품보다 눈이 가는 것은
두툼한 ‘패딩 점퍼’였다.
‘겨울 옷 대방출’ ‘코트 점퍼 염가 세일’ 문구에
걸음을 재촉하는 알뜰족들.
행여나 누가 먼저 집을까 입술은 마르고
식은땀은 줄줄 흐른다.
마지막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꺼먼 외투들은 ‘60% 세일’이라며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봄 신상품에 무대를 물려주고
퇴장하는 그 모습이 ‘짠’할 뿐이다.
모두들 즐거운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