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사는 부부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결혼전 아내에게는 다른 남자가
결혼전 남편에게는 다른 여자가
한두번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살다보면 분명 지금의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가끔은 예전의 여자친구가 생각나곤 합니다
그리고 또는 단순히 생각만 나는게 아니라
뭐하고 지낼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아직도 알고 있는 예전의 여자친구 전화번호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세월도 많이 지났으니 그냥 편하게 전화나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도...
그리고 또 가끔은 꿈속에서도 여자친구를 보기도 합니다
아내도 사람이고, 아내도 여자인데
남편처럼 똑같은 생각이 들고 예전의 남자친구가 그리울때가 있겠죠?
결혼생활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아내에게 물어보지 못한말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 내가 처음이야? 당신은 몇살때 첨으로 그래봤니?...?" 라는...
사실 생각해 보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아내에게 내가 마지막 남자이기 보다
아내에게 지금 가장 사랑하는 남자로 지낼 수 있는 현실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