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바쁜시간시간을보낸것같습니다.
몸은지치고.힘들었지만마음에여유는생긴것같아요.
어렸을적할머니따라다니면서.어깨너머배운것이농사일에다인데...
농사랄것도없지만..그래도각기심는시기도있고.다.다르더군요.
남편꽁무니만따라다니면서시키는일외엔..딱히할줄아는것이없는지라....
"여보내가노타리칠테니.당신은땅콩두알씩심어봐"
할줄은모르지만"네!알겠어요.하고시작을했죠.
그런데의외로아주잘심었답니다.
수확이잘나와야할텐데..ㅎ남편은시골일을많이해봤대요.
그래서그런지정말잘하더라구요.
도시에살면서찌들엇던삶들..아픔들..모두다잊고.맑은공기와아름다운경치들을보면서
남은인생남편과함께.아름다운동행을해야죠.얼마나남았을지모를여생이지만....^^
집수리도끝났고.정원도꾸며놨고.여러가지야채등등...많이심어놓고했어요.
오월초에드디어입주한답니다.축하해주세요.ㅎ~
마음에여유.경제적인여유.가지고사는사람그리흔치않지만.작은것에고마워하고
작지만가진것에만족하고.사랑한다면.그게행복이아닐까싶어요.
나.역시가진것에만족하지못하고.욕심이너무많아서.많은걸잃고아플만큼아파도보고
예컨데얻어지는것.남는것은후회와상처뿐이더라구요.
이젠조금씩비워내는연습중이랍니다.
그래야지내가행복해질수있을테니까요.
우리조금씩비워내고.덜어내는연습하면서삽시다
그래서꼭.남은인생행복하게들삽사다.
아줌마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