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면 생각이 둔해지고 사색이 어려워지고 자기성찰은 더욱 힘들어진다
나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었던 시간은 하루가 지루해지기 시작해서 어서
내일이 오고 한달이가고 내년을 기다리던 시간과의 싸움이나 조바심에서 생겨났다
늘상 바쁜 날로 어느새 해가 저물었는지 한달이 찼는지 모른다는건
스스로에 대한 관심과 다독임이 없는 상태이므로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었다
여유로움을 갖는다는건 삶의 울활제과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활이므로
지금의 빠른 시간에 감사할것과 더디기만해 무의미할것만 같은 지루한 일상 또한
내게 자양분이 될것을 알기에 감사할 일이다
어찌하며 살든 그저 거르지 않고 해야할 일은 언제나 일정하게 내 정신세계를
청명하게 유지해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