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61

빈자리


BY 햇반 2009-02-25

바쁘다..

직원이 자리를 뜨자 빈자리가 뚜렷해 지고

나는 더욱 바빠지고 일은 굼뜨고 그로인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간다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는  집안일은 거의 손을 놓았다

먹고 살기위해 하는 일이라지만  실은 그것보다는 회사를 성장시키는

일에 더 큰 희망을 걸고있다

사무실에 있으면 전화 업무와 고객관리 그리고 홈피 관리를

하는게 전부이라 사람 만날일은 거의 없지만  전시라도 있는 날이면

하루 수백명도 만나야 한다

 

수입을하고 쇼핑몰을 운영 하려면 광고도 해야 하기에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워야한다

제품을 설명해야 하고 유통을 하고 직접 소비자의 결제를  얻어내야하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는 일이다

 

일주일간 면접을 몇명 보았다

모두 맘에 든다

 고민이다

누구를 들여 앉혀야할지...

 

작은 회사는 이직률이 높다

일을 가르쳐 놓으면 더 좋은곳 더 큰곳으로 이직을 한다고한다

 

그걸 감수해야 하는게 작은 회사의 단점이다

하지만 그들을 내 가족처럼 흡수할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걸 안다

 

어서 내 옆의 빈자리에  파룻파룻한  봄기운이 돋아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