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제 곧 백만원이 생긴다
그돈으로 뭘 할까?
해외여행을 갈까
내 차를 살까
어머님 보일러 놔 드릴까
아님 빈가슴(?)을 채워볼까
홈시어터를 들여 놀까
밍크코트를 살까
성형수술을 할까
스키용품을 구입할까
울 아버지 아코디언을 사드릴까
우리오빠 장학금을 줄까
겨울방학때 아이들 해외연수 보내줄까
백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걸...
상상만으로도 난 이미 그많은 물건이나 배램을 갖는다
그래서 벌써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돈이라는건 그렇다
있던지 없던지....
결국 우리는 늘 부족함으로 채워가려 애쓴다
그저 바램만으로도 행복 할수 있는것을...
돈도 그저 우리의 바램대로 어쩌다 한두번
기회는 오지만 모두다 얻을수도 없고
모두 다 가질수도 없다
늘 허기진 마음만 채우다 만다
돈이라는건 그렇다
그래도 난 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