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사랑에 어찌 좋은 것만 있을 수 있겠어
더구나...
10여년을 함께 산 부부라면 어쩌면 끔찍(?)하기도 한 사이지
다른 사랑을 꿈꾼다는 것 또한 할짓이 아니지
사랑이 아름답지만 떳떳지 않은 사랑은 빛이나기 어려워
기왕이면 빛나는 사랑을 해야잖아
이리저리 마음대로 흘러다니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게야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후회 없이 사랑하고
또 그 사랑을 받는다면 사랑에 성공한 거 아닐까...
사실 내가 신혼에 도전 한다는건 웃자고 한 예기야
남편이 전에없이 내가 이쁘다고 하니 농담삼아
"우리가 신혼이가?..."한 예기지
사랑을 믿는것은 참 행복한 일이야
그와 내가 마음같음이 언제나 전해지고 그것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걸 알기에 더욱더 사랑해야함을...
물론 처음 그 느낌처람 설레임이나 흥분은 없어
하지만 알수 있지
그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애써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모습에서 더 큰 사랑을 느낄 수 있는거야
이제 난 그의 뒷모습만 봐도 마음이아려...
내 사랑임을 뼈저리게 느낄수가 있거든
그의 환한 웃는얼굴을 봐도 눈이시려...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이 온통 사랑이거든
사랑은 믿음처럼 오랜 시간이 흘러야 그 깊이를 알 수 있는건거봐
사랑이 애써 부르지 않아도 내 마음속에 있는 것처럼
어쩌면 부부도 각자 마음속에 서로를 담고 있을지도...
이젠 각자 서로의 마음을 열어봐
거기에 서로를 향한 자신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게 두려우면...
자신의 마음을 보여줘
그리고 도전하는거야
신혼에...헤헤
신혼은 아름답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