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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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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실감이 안난다


BY 살구꽃 2026-10-13

아들이 드디어 연분을 만난걸까 만난지 한달도 안되서 결혼을 발표하고.ㅎ
얼떨결에   며느리보게 생겼다. 내년4월에 결혼을 한다고 날을잡았다.
얼마전에 아들도  예비처가에 인사를하고 오늘 두번째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단다.
우리도 물론 지난주에  예비며느리를 만나서 저녁을 같이먹었다.

며느리감이 인상도 선하고 이쁘고 얼굴에 구김도없고  얼굴상이 모난데가 없어보였다.
아들도 그런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중에 젤낫고 착하다고  일단 술.담배를 안해서 좋았다.
아들도 지금 담배를 끊고 있는 중이란다.ㅎ 여친이 끊으라고 했는지.

둘이 서로 눈에 콩깍지 씌었을때  얼른 해치우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아  
둘이 알아서하게 두고 애들 의사에  양쪽집안이  찬성하고 지켜보고만있다.
믿을만한 지인들이 서로 소개해서 만난 사이니까. 사람은 서로 보증하는걸로 본다.

아들도  부모에게 보고배운게 있으니 결혼생활  서로 존중하고 잘 하리라 본다.
예비며늘의  직업은 미용사다. ㅎ아들의 동네에서 미용실을 운영한단다.
아들놈 이젠  머리하러 이곳까지 안와도 되게 생겼다고 남편이 그런다.ㅎ

아들의 지금 머리스타일이 맘에안들어  인물을 버린다고 내가  지난번 예비며늘 만난자리서
말하니까. ㅎ 머리를 조금 길러야 다른 스타일로 바꿀수 있다고 예비며늘이  이젠 알아서 해주겠지.
둘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하니  아들보다  예비며늘이 한살 연상이다.
옛말에 여자가 한살많으면  둘이 잘산다는 말이 있으니 잘살거라 본다.
막상 아들이 결혼을 한다하니 심란하고 아직 실감이 안난다.ㅎ

남편은  탈장수술하고  20일넘게 쉬고있었는데  남편이 일하던 현장에서 팀장이  전화오고
같이 짝궁으로 일하는 지인이   남편이 없으니 일이 진척이 안된다고 와서 그냥  뒤에서
살살 보조만 좀해달라 하도 사정해서 엊그제 일욜날 현장으로 내려갔다.

힘쓰는건 다른이들 시키고 할테니 걱정말고 제발 좀 와달라 사정하니 남편도 간것이다.
병원가서 의사에게도 물어보고  크게 힘쓰는일 말고 살살 하는건 된다해서  일을가게됐다.
어차피 겨울오면 일도없고 추워서 일을 못하니까. 남편도 답답하고 하니 가서 무리안하고
살살 해본다고 나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래서 나도  알았다고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