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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한다


BY 초록이 2009-01-20

 

오마마 취임식이 오늘 있다고

라디오가 시끄시끄하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이목구비 또릿한 그는

나이에 비해서도 꽤 젊어 보이는 멋진 남자로 보인다

큰나라 미국의 대통령자리를 꿰찼으니

당연한 일이겠지

 

ㅡ짜아식.....나이도 나랑  도토리 키재긴데...출세했어 ㅎ

 

나도 실은 되고 싶은게 몇개 있다

 

라디오 DJ

항상 일정한 시간에 그주파수 채널을 마추면

만날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의 카리스마를 지닌

라디오 DJ가 꿈이다

지금 나와  우리가족이 열심히 듣는

모방송의 라디오 프로 아침방송 진행자는 여잔데

아주 잘한다

매끄러우면서  비트있는  목소리의 그녀는

많은 작가들의 도움을 받겠지만

출근길의 직장인들에게

아침을 여는 분주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알차게 전달하고

무엇보다 낭낭하고 명랑한 진행으로

힘을 더해주고 있지

나는 목소리와 감성이 같지 않으니.. 아침방송은 아니더라도

적당한 때에ㅡ제작자랑 상의해서 할 문제

많은 분들에게 나름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노력과 기도가 있어야 겠다는 걸 알고있다

요즘엔 보는 라디오해서 인터넷으로

보게끔도 방송이 되니까 외모관리도 있어야지

1월부터 요가댄스를 시작했는데

힘들고 서툴지만 일단 재미가 있어 잘하고 있는디

똥배는 집어넣고 힙살도 빼고 근육은

강하고 튼튼히 키울려고 하지

책을 다양히, 많이 볼려고 한다

경향신문에서 책소개를 하루에 한권씩 해주고 있는데

작년 책소개 목록을 가지고 있다

다 읽는게 목표!

하하하

그외에도 몇가지 그를 위한 노력거리가 있다

 

또하나 나의 꿈은 여행가다

이지구에 난지 사십여년이 넘었는데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

우리나라서 부터 세계 여러나라들 구석구석을 가보고 싶다

도보로

자전거로

어저께보니까 트랙터로 여행하는 청년도 봤는데 ㅎㅎㅎ

여행들을 하는데 나는 걸어서 하는 여행이 구미가

당기고 있는데 아직 결정은 못했지

여행기를 읽다보면 가슴이 설레어

나의 신경의 촉수들이 마구마구

그곳,그 미지의 풍경과 동물들과 순박한 사람들에

향하고 있다

지금은 비교적 단조롭게 생활하고 있지만

그때가 되면

떠나서 보고 ~느끼고~ 나누고

나만의 감각과 생각이 깃든 여행에세이를 써서

책으로 출판하리라

 

ㅡ 책이 많이 팔려 돈이 많이 벌리면 어쯔까나 흥분되서 ㅋㅋㅋ

흠..그라면 좋은 일도 많이 해야겠고..해야징

 

그리고 또 내가 희망하는 것은

농사 짓는 것이다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아담한 집을 짓고

먹거리 농사를 잘 지어보는 것이다

이부분에서 남편이랑 의견이 맞아 다행이지

지금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내속의 어떤 목소리가 시골로 가자고

속듣거리는걸  알고 있다 

된장 고추장 담가먹고

나무와 꽃이 있는 앞마당을 사시사철

보면서 생활하는게 나답게 사는 모습이라서~~~~

 

농사는 크게는 못짓겠지

경험이 전무하니

일단은 올해부터 주말농장식으로

조그맣게 농사흉내를 내볼려고 하고있다

크는 얘들한테도 도움이 될것이고

당장 우리식탁에 도움을 받겠지

잘되리라 믿는다 화이팅☆☆

 

오늘은 여기까지만 희망하자

아침밥을 묵으야 허니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