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 부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남편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가 있어서 전화 했다고 한다.
어럽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편이 하도 바람을 피워서 핸드폰 번호를 바꿨는데..거기에 내 번호가 있더란다.
흠.
지금 잘 생각해보니.. 그 바꾼 번호가 무뇌수컷의 번호 일 수도 있겠다..싶다.
얼마전에.. 무뇌수컷이.. 그 번호를 정말 없앴나 안 없앴나 확인하려고 한번 전화한 적이 있었는데..안 받았었다.
그래서..없는 번호가 된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튼.
바람피는 개좌식들..전부다.. 커다란 폐드럼통에 넣어 지구 중심부에 묻어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