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문자로 이번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받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본다.
아마.. 누군가의 단체 문자였었다.
답문으로
도장이 찍혀있는 이혼서류라고 써서보냈다.
지금..
내가 가장 바라는것은 그것이거든..
어제
심장을
그나마 남아서 겨우 팔딱이던 심장까지 꺼내서 잘 묻어두고 왔다.
혹시 가지고 있다가 그것마자 바스라져서..영원히 심장없이 살게되는 불쌍한 사람이 될까봐
나중에
이 모진 시련이 마무리되면..찾아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