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원했던 것은 평범함이었다.
내 부모가 살아온 방식으로 평범하게 사는거.
남편과 아내는 열심히 자기일을 하고
아이를 보살피고
서로 가사일을 조금씩 거들어주면서
알콩달콩하게 사는거
지지고 볶고 그렇게 살더라도
서로 믿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신뢰하는 삶
난.. 내가 울 부모님처럼 살 수 있을줄 알았다.
서로 도와가며.. 사랑하며
근데.. 안되네
이미..평범하게 살긴..글렀고.
그럼 어떻게 살아야할까?
삼십여년..믿고 원하던 근간이 흔들려서
난 지금..정신이 모호하다.
뭐가 좋을까?
난.. 어떻게 살고 싶은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