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대파를 샀는데 묶음단이 커서 난감했다.
대파를 한뿌리씩 판다면 좋겠다.
예전처럼 음식을 많이 해서 다 먹는 편도 아니라 대파 한단 먹어치우는 일이 쉽지가 않아서다.
세뿌리는 토막내어 야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연두색통에 넣어 김치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하고 세뿌리는 파채 만들고나니 그래도 파가 남았다.
썰어서 냉동보관 하자니 지난 번에 해놓은 것도 남아있어서 필요한 이에게 나눠주면 좋으련만 번거로운 일이라 패스~
결국 남은 파를 토막내어 굵은 채로 썰어 보관했다.
내일 낮에 부침개 좋아하는 큰애에게 대파전을 부쳐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