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2
눈
김 지수
나비처럼 훨훨 날다
사뿐히 내려앉아
소복히 쌓인 마당
소복히 쌓인 꽃잎위에
참새발자국 송송송
나비처럼 우아하게 날고있는 걸
손위에 살짝 올려보니
살살녹는 솜사탕같은
그 멋진 하얀 눈
우리딸(초등1학년)이 지은 동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