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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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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니친구야??


BY 콩알이 2007-11-28

나는 7살 밖에 안됬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모른다.

아지만 네이버 쥬니버는 알고있다.

주말이면 30분씩 엄마가 컴퓨터를 해도 좋다고 허락했기 때문에

네이버 쥬니버에서 게임도하고, 영어동화도 듣고, 노래도 부른다.

엄마랑 아빠는 공부를 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신다.

그리고 숙제를 할때 쓰는 자료도 많이 찾으신다.

특히, 엄마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찌게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김치담그는법

학교에서 낸 숙제 할때도 그리고 엄마가 키우는 꽃나무들이 이상할때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한다.

얼마전 아빠가 숙제를 하다가 엄마에게 이게 뭐냐며 뭘 물어보셨다

책을 읽고 있던 엄마는 귀찮으셔서 " 네이버에게 물어봐" 라고 대답하셨다

그러나 농담인지 진담인지 아빠는

"야~ 네이버가 니친구야?" 이러신다.

엄마랑, 나는 깔깔~ 배가 아플때까지 웃었다.

엄마는 아빠가 참 똑똑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가끔 아빠는 너무 웃기는것 같다.

 

결국 아빠 대신 엄마가  엄마친구 네이버에게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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