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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잔치에 초대받다


BY 설레임 2007-10-19

어제 독거노인 어르신들 행복잔치 축하공연이 있었다

각단체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 먼저 어린이들의 무대였다

복장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아우,~하나같이 안아주고만 싶다

특히 "있을때 잘혀" 이노래를 어린이들이 부르니까 넘 재밌고 톡특해보였다

머리에 힌머리 가발로 단장하고 그리고 몸뻬바지에 엉덩이에 하트까지 ...노래부르며 몸을 흔드는폼이 아유,~ 정말로 어린이들은 너무 순수하고 꾸밈이없어 보는이들까지 행복해지게 만든다

노인사교댄스도 출연하였는데 어쩌면 모든 동작들이 그렇게 가볍고 부드러울수가있는지..

보는이들로하여금 저절로 흥이나게 만든다

그분들은 춤추는 자신들의 모습이 얼마나 멋있고 아름다운지 다 아실까?

노년을 참으로 여유있게 보내고계시는 모습이 가슴찡~하게 안겨온다

나는 우리팀과 준비한 노래몇곡으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드렸다

달타령도 좋았지만 내가부르는"노들강변"을 함께따라부르며 박수로 화답해주시던 아름다운 모습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며칠있으면 또다른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있다

요즘처럼 사는게 신나고 재밌어본적이 드문것같다

이것은아마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는데서 오는행복이 아닐수없다

살면서 느끼는 내생의 최상의 기쁨이기도 하다

이런 아름다운 기쁨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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