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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랏빛 소국 2007-08-27
예쁘고 좋았던 곳이 있으면 나랑 같이 가고 싶어한다.
오늘은 댐주위를 쭈~욱 따라 꼬불꼬불한 재를 두 번 넘고...
괜찬은 계곡도 있는 그런곳에 음식점이 있다고 데려갔다.
식당안에는 별로다며 밖에 차려진 곳에서 저녁을 먹었다.
밖에는 아무도 없고 주방에서도 먼 거리라 괜히 주인 눈치가 보였지만..
떨어지는 물소리며 .. 깜깜한 주위에 하나씩 서있는 가로등이며...
맛있는 음식이며.. 하루종일 기운빠져 헤매던 내가 조금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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