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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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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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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BY 같은 자리에 2008-02-08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 당당히 편입학 되었다.

정신없는 가운데 마음의 소리를 듣고 12월말쯤 입학원서를 내밀었는데 2월 5일 기대반 포기반으로 무

덤덤하게 결과확인을 해보니 합격을 하였다.

되든 안되든 모두가 나에겐 사실 걱정이 있었던 건 사실이었다.

되면 다시 열심히 성실히 꾸준히 계획성있게 자기관리를 해야하니 이전의 팔팔했던 때와는 분명 또 다

른 현실을 맞으므로 내심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다.

안되면 그냥 앞으로 뭐라도 해서 돈두벌구 자신도 가꿔가며 외향적으로 두루두루 생각하며 그렇게 살

까 생각도 했었다.

 

다시 하늘이 내게도 기회를 주셨으니 다시 또 열심히 그렇게 매달리고 꿈꾸고 내안의 우울감을 허락지

않고 배우고 단련하리라....

 

2년동안 주어진 과정속에서 새롭게 배우고 나아가면 다시 또 내게 새로운 길이 열리리라...

가슴이 벅차다...

그리고 이제 아무것도 시작한 것도 아닌데...아이앞에서도 마음만은 당당하고 새롭다.

울아이도 이번에 새로운 유치원에 가려고 훈련중인데...

아이의 앞길도 더욱 밝고 온전하게 어미로서도 더욱 분발할 기회가 되겠지...

 

땅꺼지게 한숨쉬거나 괜한말 던지지 않고도 자신앞에 당당하도록 이제 마음이 밝고 시원하게 다시 일어나야겠다.

묵은때는 씻어내고 어둠의 기억도 다 지워버리고....

어린아이의 맑고 순수함을 본받아 다시 차곡차곡 쌓아나가자...

 

분명 내일은 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가족과 더 많은 이들과 행복을 나눌수 있도록

다시 첫발을 내 디디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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