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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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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BY 장여사 2007-06-07

내 마음이 아려옵니다...

 

내 마음이 시려옵니다...

 

오늘 밖에서 울 작은언니 소식을 들었습니다...

 

속이 상해 울었습니다...

 

3년 동안 우리집에서 같이 지냈던 울 작언니...

나가면서 서로 상처를 줬습니다...

 

조카가 오늘 따라  무척 보고싶습니다...

 

서로 도와주며 부둥켜 안고 살면 될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버리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니, 우린 안 그럴 줄 알았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가장 소중했던 내 언니이자 내 친구이며 내 이웃이던 울 작언니가

이젠 볼수도 같이 웃을 수도 없어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마음이 시리고 아려옵니다...

 

언제쯤이나 웃으며 안아볼 수 있을까요...

 

울 작언니, 우리 찍깐이...

 

아린만큼 보고싶습니다...

시린만큼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이 아픕니다... 몹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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