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6 13
미끈 유월 이라더니 중순이네
날씨는 여름으로 가고 있다
모임 날짜도 정해야지
항상 소극적 나 , 발등에 불떨어져야 급해서 일을 처리 한다
만나자고 전화라도 해야겠다 날짜와 시간 장소......
수술후 몸도 대충 추스렸지만 나이탓인가 안 아픈곳이 없네
눈도 침침 머리도 멍 자리에 눕고싶은 생각뿐이네
날씨 탓인가 팔 다리도 쑤시고 저리고 지금 세월이 나의 가장 여유가
있지 않나 생각 한다 자식들이 결혼 하면 손주들 이라도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랄까 ? 내 주변을 보면 손주 봐 주는 젊은 할머니 들이 있다
그나름대로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를 깊게 생각 하게 된다
이때 배우고 싶은것과 하고 싶은것을 해야 하는데 쩐의 여유가 시간
의 여유 보다 넉넉지 않다는 사실 .....
그리하여 최소한의 경비로 즐길수 있는 등산 하기로 결심
등산복바지를 구입 했는데 당연이 길이를 줄여야 겠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도중에 아래층 새댁인가 유모차에 아기와 4세 정도의 여자 아이를 데리고
탔다 여자 아이는 나를 빤이 쳐다 보더니 당돌 하게 뚱땡이 라고 하던가 1층 다와서
내릴려고 하니 나보고 따라 오지 말라고 고 까지 하네
멍한 상태에서 당했네 그 상황에서 그 애기 엄마는 그런말 하면 혼낸다고 만 하고
나 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고 유모차를 끌고 간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송해 아저씨 노래를 불러야 했을 내가 잘못인가?
머리도 아프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 애가 보기에도 뚱뚱하게 생긴 아줌마로
보였다 보다
그래!
언제쯤 생길지는 모르지만 손녀딸이 뚱보 라고 하기전에 살빼자
아무튼 꼬마야 고맙다 ! 나의먼 미래까지 생각할수 있게 해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