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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에 찾아온 고독
BY 曉 溪 20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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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아 -
바깥 날씨 처럼
썰렁한 가슴
애써 다듬는다.
한 밤
11시를 10분이나 남겨 놓고
가녀린 한 숨
오늘도 하루가 갔다.
멍청한 1월
계획도 기약도 없이 흐르는 시간
못내 서럽고 아쉬워
왈칵 눈물이라도 쏟을 것 같다.
어디 먼데서
다정한 벗이라도 달려 왔슴 좋으련
함께 밤이라도 지새며
시시콜콜 옛 이야기 늘어 놓고
더불어 洪笑(홍소)하며
새 날을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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