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시작
새로운 바램으로 온통 들뜨기 까지 한다.
근데 하마 8 일째 -
세월의 행보가 너무 빠르다고 투정이라도 하고 싶다.
이렇게 또 훌쩍 한 해가 가고 말겠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다.
사간은 정말 얼마나 빠르게 지나 가는지 -
그만 눈 감짝할 사이에
하루가 가고
한 주가 가고
한 달이 가질 않던가?
올해엔 기필코 일어 서서 힘차게 걸어 보리라.
게으른 신앙생활에 대하여 다짐만은 분명 힘차기까지 하건만
세월이 하 빠르게 지나가니
어디 그대로 되기는 할런 가 모르겠다.
그 누가 있어 나 위해 지구의 자전을 붙들어 매 즐 수 있을 까...
절로 나는 한 숨에 하루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