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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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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수레바퀴


BY 曉 溪 2007-01-02

끊임없이 이어져 온 역사의 수레바퀴가

드디어 이천(2000)하고도 일곱(7)번째의 행진을 시작했다.

 

도대체 <2007>이란 이 숫자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그것은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대로

그 앞에 써 두는 A.D.라는 글자에서 쉽게 그 근원을 밝혀 낼 수 있다. 

 

<A.D.>란 잘 아는 대로 라틴어의

<anno domini(=in the year of our Lord)> 에서 유래한다.

그 뜻은 <그리스도 기원>

다시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후>의 햇수를 의미한다.

 

A.D.에 반대되는 개념은 <B.C,>인데

이 B.C.는 역시 잘 알려진대로 <Before Christ>의 약자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의 햇수를 의미한다.

 

결국 오늘날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중심으로 하여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뉘는 연대 속에 함축돼 있다.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종교얘기라고 분개해 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이것은 종교얘기가 아니라 진리에 관한 얘기다.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는 인생을 바로 세워 준다.

 

역사는 시간의 문제인데

결국 그 시간에 한계 곧 끝이 있다는 것이고 

이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의 시작과 끝을 관장하는  역사의 주관자라는 것이다. 

 

이것은 긴 설명이 필요치 않다.

오직 하나

진리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밤새워 설명한다 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7번째 굴러가기 시작한 이 역사의 수레바퀴가

머물러 서는 그 시간이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 역사의 수레바퀴가 

과연 앞으로  몇 개나 더 굴러갈 수 있을 지

그것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다만 이 종말의 순간

곧 멀쩡하게 굴러가던 역사의 수레바퀴가

갑자기 멈춰 서는 그 절박한 순간을 대비하여

미리 또 다른 삶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이 새해 첫날에 감히 밝혀 두고자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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