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31

눈 내리던 밤의 이별


BY 曉 溪 2007-01-01

못내 서러워 울던 밤

님은 그렇게 떠나고

 

여전

하염없이 내리는 

하이얀 눈, 눈 , 눈....

 

더럭

슬픔되어

다닥 다닥 창가에 붙고

 

먼 데

희뿌연 하늘

거푸 피 울음을 토하는데

 

이별 (離別)

그 아픔이

 

별리(別離)

그 아쉬움이

 

하얗게

눈 빛으로

시야를 막는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