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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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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글(부모님마음)


BY 성주현 2006-10-20

결혼해 아이를 낳아 길러 보면서 비로소

부모님 맘을 알 수 있겠더라고요. 비록 조금이지만…

하찮은 빨래도 예닐곱 번 이상의 과정을 거치지요.

그 일을 수십 년을 하루 같이 하다 보면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라 맘 상하는 날 많았을 텐데

어떻게 그 자리를 늘 한마음으로 지키셨나 싶습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 맛있는 음식 먹이다 보면

바닥이 그야말로 금세 드러나지요. 그럴 때마다

그 어려웠던 나의 어린 시절, 부모님께 맛있는 것이

돌아갈 여유가 있기라도 했을까…가슴이 시려옵니다.



이제는 주름과 검버섯이 가득한 노인으로 남은 부모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을 되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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