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넘 준 딸애 때문 먹고 싶단 음식은 다 해줄려고 한다
어제는 야끼소바가 먹고 싶다고해서
양배추 당근 베이컨 새우 파 마늘 기름 낸것에 볶어서 굴소스 넣고 면을 넣고 만들었다
거창하다
재료가 더 들어가기는 하였다
완성된 야끼소바에 가스오부시 최종 뿌리고 마요네즈를 살짝 발랐다
거기에 계란 후라이까지 엊어주니 딸애 좋아한다
엄지척
이래저래 힘들어서 먹겠다는것은 먹여줘야 한다
이왕이면 고기 단백질류를 먹음 좋은데
그게 그렇게 싫다니 먹고 싶은것으로 우선 해준다
올해 찍은 아카사이꽃은 아닌데
최근 이런 모습인것으로 안다
향이 근처에는 엄청 날 것이다
내일 일주일만에 다시 입원하러 들어간다
이번 항암은 또 어떨지
어제 그래도 힘들어도 잘 씻기기는 하였다
목욕도 시켜주어야 하고
오늘은 같은 병종인 이제 항암 6차 마지막 하는 애기엄마랑 통화하면서 언제 쯤 좋아질지 물었지만 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가보다
어제부터 나도 컨디션이 안좋은데
이번 입원기간은 삼박사일이 될지 오박육일이 될지 가보아야 알것이고
아픔 안되는데 심란하다
이런 와중 시어머니 내가 전화도 안했더니 궁금하고 서운 하신가
남편에게 전화를 하신 모양이다
전화 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그래도 며느리 전화가 오길 바라시니
오늘 전화를 하였다
이제 곧 지난주 수술에 이어 다른 무릅수술도 앞두고 계시고 있어서
아프지 않으시냐 운동 잘하시고 남은 수술 잘 받으시고 울 애일은 엄마인 내가 잘 챙기니 걱정 말라고 하고 힘든 수술 했으니 운동 잘하셔서 건강 잘 회복하라고 안부 전화를 하였다
궁금하고 걱정도 되시긴 하실 것이다
어차피 이제 수술도 원하는 데로 다하셨으니 이제는 아프지 않고 지내심 되는 것이고
병원비가 걱정이기는 하다
허리 수술비는 어찌하든 해결이 되기는 하였는데
연이은 수술이라서 허리 수술만 천만원 이었는데 무릅도 천오백 이상은 나올 것이고 재활 위한 비용도 또 따로이 돈이 들어가는 셈이다
그나저나 의료 파업 길어지고 의료 수가가 올라갈 전망이었다
오늘 뉴스 보니 수가 올릴 것이란 발표도 나오기는 하였다
고령화시대 이제 병원비도 만만치 않게 되기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