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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세음 보살의 화신이다.


BY 행운 2024-02-26

나는 몇념전 어느 더운 여름날 바위에 앉아 기도를 하고 있었다.
마침 모든 것이 이 세상의 삶과 전생의 삶이 연결되는
그런 것을 보여 주시고 계셨고 나는 아~ 어쩌면 이렇게까지

전생과 현생의 모든 것이 연결이 될 수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

물론 한참 후에 나의 다음생에 대한것도  
다 보여 주시고 일러 주시면서 이 세상 
사람들에 대한것도 볼수 있었다.

내가 미륵부처님 뜻을 받들며 살게 
된것도 지금 생각해도 정말 둘러 둘러서
 기가 막힐 정도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 중에도 세 사람이 각각이 모르는 사람이었고
그 중에서도 마음에 어머님은 더더욱 알수 없었던 일인데 ,,,
광주에서 순천에서 두메 산골 합천 골짜기에 사시는 분을
어찌 알수 있었겠는가 그런데도 ,,,,,,연결 고리는 

이어지고 이어져 있었다. 

내가 뜨거운 여름날 바위에 앉아 땀을 비오듯
 흘리며 기도하는 그 모습까지  다른 두 사람은
한가하게 더위를 식히며 물속에서 즐기기도 하는데 

나는 오직 그 한가지에 (미륵부처님 뜻)몰두하며 기도하고 있었다.

나는 가끔씩 삶을 뒤돌아 보면서 아 어쩌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하는 신기한 마음까지 들 때도 있다.  

그런데,

 어느 더운 여름날  그날 역시 땀을 흘리며
뜨거운 햇빛도 아량곳 않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중년으로 보이는 (5-60대) 여자분께서
기도하고 있는 내 옆에 오시어 앉으시더니

 몇마디 말씀을 하시면서 손가락으로 저 멀리 산 건너편을 
가리키면서 내게 그 곳을 보라고 하시어 보니까 
그 곳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은 작은
초가집 한체가 있었다.

초가집은 그곳 산 중턱에 조금 넓은 밭 하나가 있고 

그 밭 한쪽에 초가집이 있었다.

여자분께서는 내게 이런 저런 말씀을 해 주신후
잘 보거라 하시며 팔을 뻗으며 손가락으로 쓰러져가는
그 집을 가리키는가 싶더니 놀랍게도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은 온데간데 없고 아주
근사하고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좋은 큰 기와집 한체가 그 자리에 생겨났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어찌된 일이죠??
그 집은 어디가고 저렇게 좋은 집이 생겨났단 말씀이신지요.
그때 그분이 말씀하시길,,,,,

 마치 모든 것은 마음 먹기대로 가고
그 모든 것은 네 안에 있고 네가 선택한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안될것이 없느리라,,,,,
하는 말씀을 일러 주시는듯 하시더니

마치 순간의 찰라 인양 휑하니 날아가시면서
 "내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다"
"내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다"
하시면서 순간적으로 날아가시는가
싶더니 사라져 버리시는 것이다.

그때서야 오!!!! 맙소사!!!!

나는 내 옆에 계시는  관세음 보살님을 몰라 뵈었구나.
이런 저런 말씀을 다 해 주셔도 나는 그분을 알지 못했으니
말문이 막히는듯 하였다.

아니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나는 관세음 보살님께서 가신 곳을 보면서 죄송합니다.
제가 몰라뵈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용서하옵소서, 아,, 나는 어쩌면 좋아,,,, 자책하는 마음
내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은 마음이었다.


내 마음에 눈이 어두워 한심하게도
관세음 보살님을 알아 뵙지 
못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