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미용실을 다녀왔다. 먼저살던 동네로 다녀와야하나
아니면 울동네서 할까 어쩔까 생각하다가  먼저살던 동네 언니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서,
손님이 없다하면 거기로가서 오랜만에 언니 얼굴도 볼겸해서 전화하니.
마침 손님이 없다며 얼른 오란다.

그래서 택시타고 얼른 가보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언니가 놀고있는거다.ㅎ
언니 내가 때마침 잘왔네. 난 기다리는것도 딱 질색이고, 전화로 예약하고 다니는것도
싫고 그날 갑자기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예약하고 어디 다니는게 싫은 성격이다.

예약하고 다녀도 사실 가서 기다리는게 보통이다.

기다리지않고 바로하니 어찌나 좋던지, 어제는 이언니도 정기휴일이라서 쉬는날이었다.

울동네도 내가 2번정도 갔던곳도 월요일부터 화욜까지 정기휴일이고, 그래서 오늘아침
머리감고 나와서 준비다하고 이언니에게 먼저 전화를 걸기를 잘했던거다.

추석때 동네 미용실서 염색만하고 파마는 추석지나고 10월달에 하려고 했던게.
이번엔 어찌나 미용실이 가기가 싫던지,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큰맘먹고 다녀온거다.

아들놈은 월욜날 사촌들과 여행가서 내일 목욜날 일본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다.

남편은 이제 경기도에서 일이 마무리되서 제주도 다녀와서는  지금은 여수로 일을하러가있다.
저녁마다 전화가 온다. 하기사 남편이 아니면 누가 매일 내게 안부전화 해줄이도 없다.ㅎ

오늘은  드라마도 볼것도없고, 넷플릭스나 들어가서 볼거없나 찾아봐야겠다.
7인의 탈출도 싱겁게 끝나고 시즌2로 돌아오려고 하는건지 연인도 끝이났고.
남궁민하고 안은진 둘이 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들었다.

아마도 이번 연기대상에서  두명다 큰상을 받을거로 예상하고있다.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는  무인도의 디바인데 박은빈이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처음 알았다.
연기도 잘하고 요즘 이드라마도 인기상승이다.
해외에서도 지금 이 드라마가 난리라는거 보니 우영우 만큼이나 또 히트를 치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