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상품판매가 종료된다 하여 바빴고
내일은 25일자 반영되는 날이라 바쁠터이고
오늘은? 하루종일 멍~~ 하게 있었네.
주식회사는 이익이 목적인 회사라 하네.
이익. 그렇지. 손해보면서 회사 운영할 넘 아무도 없겠지.
전에... 왜 결혼한 여사원들을 내보내지 못해서 안달일까 한적이 있었는데
내가 결혼한 여사원이고 보니 회사의 입장도 이해가 가네그랴.
뭐좀 하라 하면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된다고 미리 결론부터 내 놓고
뭐좀 시키면 그걸 왜 내가 해야 하느냐며 대들고
뭐좀 해서 지원비좀 따내자 하면 돈을 줘도 하기 싫다고 손을 놓아버리고
이러니.. 어느 관리자가 결혼한 여사원을 직원으로 데리고 싶어할까?
크크크크~~~
나도 첨부터 이랬던건 아니다. 하라는거 하고 하지 말라는거 안하며 회사생활 해왔으나
[실적]이 나오질 않으면 공로를 인정을 안해주더라고. 내 점심시간까지 반납해가면서
고객만족을 시키면 뭘 하는가? 10분동안 밥 후딱 먹고 자리에 오면 [어디서 뭘 하고
근무시간 안지키고 인제 오느냐] 소리가 바로 나오는걸. 사람이 눈에 보이는 일만 해도 너무
얌채지만 그렇다고 미련스레 티도 안나는 일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겠나 하는것이
결론이네.
요즘은 어케 지내냐면~~~
그냥 심드렁하게. 앞에서 사람이 송장으로 실려나가도 아무런 관심이 없게 지내지.
세상 다 산것도 아니고 낼모래 퇴사할 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일하면 안되지.
비록 회사가 삭막하고 재미없고 지옥같더라도 내 유일한 수입원인데.....
훗날 퇴사할때 해외여행의 꿈을 갖고... 잘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못한다 소리는
듣지 말고 일해야지. 근데.. 오늘은 정말 아무런 일정이 없어서리 시간만 죽였네.
차라리... 요 앞 극장에가서 영화라도 봤으면 좋았을껄.
어찌하랴... 9~18은 회사에 묶은 몸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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