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도체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679

그리움


BY 김효숙 2023-10-19

벤취에 앉아 있는데
나뭇잎 사이로 빚추이는 햇볕이
내 무릅에 와서 머물렀다.  
어디선가 날아가던 

잠자리 한마리가
내 무릎에 살포시 와서 앉았다.

얼른 핸폰으로 찰칵 사진을 찍었다
.
잠자리가 머물러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잠자리는 내 마음에 수를 놓았다.


잠자리는 내 마음에 그리움의 수를 놓았다.


잠자리는 내 마음에 사랑의 수를 놓았다.

난 

그리움과 사랑의 수를 하늘에 날려  보냈다.


잠자리에 그리움의 날개 달아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


  • 트위터로 공유
  •  
  • 페이스북으로 공유
  •  
  •  
  •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