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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BY 세번다 2023-09-26

시금치 값이 지금 한단에 팔천원 정도 한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듯 한데 더 오른듯 하다
과일값도 훨 더비싸다
모든 물가가 다 올랐다
음식을 올 설의 양으로 한다면 돈이 엄청 오버 되서 어차피 수입에 맞추어 해야하니 줄이기는 해야한다

힘들어서가 아니고 돈때문에 줄이는것이다
올해 설에 쓴 돈 정도로 맞추려하나 양을 줄여도 도저이 안된다
어제 오늘 장본것만도 30만원이다
아직 새우 등 전거리, 국거리도 안샀다
과일사고 유과류좀 사고  사과 야채좀 사고 갈비찜도 많이도 안했는데도
보리굴비도 올해부터는 안사고 부세조기로 올리고 있다
작년까지는 보리굴비 사서 차례상에 올렸었다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오버다
울엄마 시금치 비싸다고 시금치 상에 올리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올리지 않을거면 고기류를 올리지 말아야지 삼색나물은 올려 야 하는데
고기는 꼭 사라고 하신다
울 친정 명절이면 고기가 그득해야 명절 답다고 여적 예전 고기가 귀해서 못먹던 시절에 하던 습성이 그대로 간직하고 계신다
이제는 고기를 줄여야 하는데 특이 울아버지나 동생은 영양과다인데도
매끼니 고기 드시는 아버지에게 또 잔뜩 갈비거리는 사시면서 채소값이 비싸다고 안한다고 하시니 ㅎㅎ
울엄마도 늙었다
노인네다 어쩔수 없다

울엄마도 예전 큰집에서 차례지낼때 가서 일하고 오기만해서 주관해서 제사 차례를 모시지 않아서인지 차례상에 대한 감각은 없으 실 것이다
나도  엄청 격식 따져서 하는것이 아닌데도 이렇다
마트에 오전 장을 봐서 왔는데도 엄청 많은 사람에 다녀오니 그것마저도 힘이든다
내일 장한번 더봐서 본격적 추석 음식 준비를 해야 한다
내일 아침도 서둘러서 마트를 다녀와야 하려나보다
그나저나 요즘 비가 이리 자주 오니 이것도 낭패기는하다
시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