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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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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54

연인.28


BY 비단모래 2006-08-31

연인....

 

하나인 그대

기다리고 섰는 일

목이 타는데

 

하얗게 재로 남는

기다림의 무게 감당하지 못하고

주저 앉고 말것 같아

 

연인아!

이 가을 등 보이며 떠나려 하는데

언제 내 앞에 ....

 

흰눈 밟고 오시려는가!

새잎 돋는 밤 소리없이 오시려는가!

 

붉게 오시려는가!

가을이 다시 올 때..

 

첼로의 낮은 음과

오까리나 아픈 음 처럼

 

그렇게 부른다.

연인아!

 

마구 흔들리는 내 마음을 잡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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