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밤이 되면 다시 피어나는 새 하얀 박꽃처럼
나를 보면 생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주머니 든든한 지갑처럼
나를 보면 뭔가 뿌듯해 지면 좋겠습니다.
늘 주고 싶은 마음
아무것도 줄 수없는 안타까움에
가슴 저리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있어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기뻐하는 것이
그대가 즐거워하는 것이
손안에 가득 담아 놓겠습니다
그대에게 보낼 기쁨 한묶음
그리움 한묶음
언제든지 와서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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