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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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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76

연인.5


BY 비단모래 2006-08-18

연인....

 

밤이 되면 다시 피어나는 새 하얀 박꽃처럼

나를 보면 생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주머니 든든한 지갑처럼

나를 보면 뭔가 뿌듯해 지면 좋겠습니다.

 

늘 주고 싶은 마음

아무것도 줄 수없는 안타까움에

가슴 저리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있어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기뻐하는 것이

그대가 즐거워하는 것이

 

손안에 가득 담아 놓겠습니다

그대에게 보낼 기쁨 한묶음

그리움 한묶음

 

언제든지 와서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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