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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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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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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3


BY 비단모래 2006-08-18

연인.....

 

바다에 갔습니다.

비내리는 대천 바다

 

커다란 창 있는 카페에 앉아

빗줄기 사선으로 뿌려지는 바다를 보았습니다.

 

냉 녹차 한잔을 앞에두고

컵을 돌려보았습니다.

 

끝도없이 밀려오는 바닷물 같은 그리움

모래언덕을 적시고

밀려갑니다.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바닷물 일렁이듯

내마음도 일렁입니다.

 

그길을 달려 갈 수 있다면...

 

대천바다에 섰습니다

비오는 대천바다

 

내 찾는 이 없는 바다는

너무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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