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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성공하진 못해도 망하지 말아야 한다


BY 천정자 2012-02-08

요즘 내가 내가 원하지 않았던 골치아픈 일을 한가지 하고 있다.

그동안 오지랖이라 해봤자 맨날 거기서 거기였고,

사람 사는 것이 어딘들 별 다르게 살지 않을테고

요즘같은 새해 맞이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 물간 인삿말임에도

경험에 복 많이 받지는 못해도 망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나의 지론이다.

 

싫든 좋든 한 몇 년간 법률적인 오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한 아주머니를 도와주다가

면허만 없지 생활상 법률상식이 엄청나게 크게 늘어났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면

성공하는 사람들 습관이 있다면 망하는 사람들 습관도 따로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가 그동안 교육도 어디 좋은 데 취업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출세를 하는 성공만 목표를 잡고

앞 뒤 구분없이 죽어라 뛰는 것만이 최고의 능사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뒷면에 그 성공하는 사람의 습관을 크게 부각시키는 동시에 은근히 감춰놓은 망하는 법이 따로 있었다.

 

그 첫번째

남에게 잘 속게 한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정보이든 어떤 매체이든 못 가는 곳 안가는 곳 없고,

모르는 것 있으면 검색창만 두둘기면 짠하고 나타나는 검색결과에 정말 따로 시험치는 자격시험도

솔직히 몇 년 지나지 않아 다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이 무용지물이 되는 세상이다. 요즘 교육은 지식전송만 있을 뿐이지, 남애길 들어서 정말 어떤 판단은 진중하게 진행 할 문제 해결능력이 역부족인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남에게 이용을 당해도 잘 모른다. 나중에 이용을 당한 것을 깨달으면 또 우울한 자책감에 자살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가치철학 부존재라고 할까..

어려운 용어이지만 도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겨서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지금은 너무 세상살기가 편한 이 곳에서 마음이 불안초조하고 좌불안석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그 분석을 하자면

나의 삶의 가치가 너무 가볍게 느끼게 하는 만능주의 때문이라고 말해도 잘 모른다. 지금의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상식과 정보를 하도 들어 귀가 얇아진 것도 모른다. 귀가 얇다라는 뜻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보다 남들 다하는 그 흔한 보편성에 더 길들여진 상태라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귀에 담아 듣지 못한다. 반대로 성공하는 사람치고 이 귀가  무겁다. 듣긴 듣되 바로 선택하지 않고, 일단 멀찌감치 놓고 심각한 고려를 한다. 많은 사람들과 대화도 잘한다.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우선적으로 잘 들어주는 기술을 터득한 귀가 있는 사람이고. 상대방이 말을 자꾸 하게끔 유도를 잘한다. 그리고 충분히 지켜보고 결정한다.

할지 안 할지 단 두가지 바로 그 어정쩡함이라든가 긴가 민가 이게 정말 여러 사람잡는 관계 기술인데. 이런 기술을 남자보다 여자가 이런 성격을 많이 지니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어찌 된 일인지, 앞 뒤 재보지도 않고, 그 사람 믿을 만하다는 등. 남들 다 그렇게 살어 , 대충대충 건성 건성 넘어가다가 결국 무서운 범만난 거 마냥 험한 인생길이 되버린 사례를 많이 봤다.

 

사회는 냉정하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경쟁을 치뤄내야 한다. 본인이 원하든 안하든 어쩔 수 없는 인생의 격투장에서 뜬구름 잡는 새해 많이 복 받으세요 인사보다 더 현실적인 것을 제대로 습득해야 할 것 이다.

 

내가 낭비해서 버린 시간 남들이 주워 돈으로 만드는 법을 어디서 가르쳐 줄까?

어느 교육쎈타에서 이런 기가 막힌 비법을 알려준다고 하면 구름떼같이 경쟁율을 높이면서 수강신청이 쇄도를 하겠지만, 이런 비법이 어디 아무한테 공교육처럼 선포하며 가르쳐 줄것은 애당초 만무하다.

허투루 산다고 무시당하는 것도 내 몫이다. 그럼에도 적자생존에 밀려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법칙처럼 잘도 에둘러 변명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아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가장 상식적인 기본은 아는 만큼 남에게 안 당한다는 사실이다.

이젠 내가 아는 상식이 무엇인지 나열하기 전에

사업을  하던 성공을 꿈꾸던 돈을 많이 벌려고 목표를 잡았다면

우선 내 생활습관에 귀와 입을 잘 이용해야 한다.

 

사람을 봐도 과연 저 사람이 내 일을 잘 도와줄 수 있을까? 적어도 이런 생각은 하고 난후 사업 파트너를 결정해야 한다. 누구 소개로 정말 믿어도 되는 사람은 정말 위험한 관계다. 사람 속 알수 있는 사람이 누군 믿고, 누군 못 믿고의 신뢰기준은 자다가 깨면서 개가 하품하는 소리와 맞먹는다. 즉 개소리다.

 

좀 있으면 울 나라 좀 바뻐지는 총선이 다가온다.

아마 이 총선때문에 제일 바쁜 사람이 관상쟁이 일 것 같다.

누가 인물인가 아닌가?

중요한 건 투표를 하는 국민들도 이 관상을 좀 몰 줄 알아야 겠다.

전문가만큼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나라 세금으로 어떻게 배분을 잘하여 잘 쓸 수 있는 관리를 뽑는데

여기에 돈 봉투 줬네 안줬네 누군 돈 받아서 검찰에 고발하고, 돈 준놈 못잡는 검찰을 보니 

진짜 앞으로 선거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