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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머리땜에 내가 못살겠다..
BY 천정자 2012-01-03
한 해가 간지 몇 칠이나 됐다고
지갑을 어디다가 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찾다가 못 찾아 우선 카드 분실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것도 어디다가 해야 되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은행가도 신분증이 필요한데
그것도 몽땅 잃어 버렸으니
동사무소에 갈려니 내가 누구요 해도
신분증 내놓으라고 할텐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사진을 먼저 찍으러 가야겠다.
근데 돈이 없다.
돈 찾으러 가야 된다고 생각해보니
이거 참 카드도 없고.
사진은 외상으로 찍어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