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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이나 쿨쿨 자고 싶은디


BY 천정자 2010-05-26

요즘 아파트가 안 팔린단다.

신혼부부들이 모두 결혼을 늦게 해서 그렇다나.

당연히 출산율이 저조하니 정부는 애만 낳아주면 애국자 등급으로 돈도 주는 세상이다.

아파트 값이 많이 떨어져도 몇 억인데

선뜻  내 돈 모아 전부 현금으로 주고 사지 않는 한

은행이자까지 몇 십년 상환하면 그 집값이 어마머마 하다.

이상한 것은 프리엄에 더블로 부쳐서 되파는 사람들은 능수능란한 재테크에 성공인으로 벼슬주고, 꽉 찬 상한가로 샀다가 빚에 괸리비에 이자에 눌려 사는 사람들은 실패했다고 낙오자로 몰아 부치는 사회상의 법칙이다. 

 

요즘에 선거철이라 공약을 보자니 가관이다.

증명도 확신도 일단 한 번 선거에 당선만 되면 된다는 식에

선거철에 맟춰 뻥뻥 터지는 안보사건이 어디 한 두번 인가?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하늘에서 잘 날던 비행기가 갑자기 뚝 떨어진 KAL기 비행기 원인도 그 많은 승객들 시체도 확인도 못하는 미해결 사건이다.

좀 이상한 것은 그 때 잡힌 이쁘장한 여자 간첩인지 뭔지 책 나온 것을 우연히 읽어 봣는데 헷갈리는 것이다. 이게 뭘까?

 

얼마전 천안함도 진실규명을 위해 조사단이 나서서 장군들이 죄다 나와 설명을 했지만 그 때 난 또 느꼈다. 비행기 떨어지는 것은 오래 전이라 헷갈리지만, 배가 침몰한 것은 불과 두 달도 안된 것인데 헷갈린다는 것은  순전히 내 잘못이 아니다.

 

비록 내가 두 자릿수인 지능지수로 가장 상식적으로 이해를 하고 싶지만 생존한 군인들은 절대적으로 비장애인으로서 군입대가 가능한데. 사건 발생당시 생존자 모두 무슨일이 생긴 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라는 일관성이 있는 대답을 들을 때도 또 헷갈리는 것이다. 그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다시 군에 입대해서 복무중일테고, 전사자들은 국군묘지에 누워있는 차이만 확실하다.

 

어쨋거나 선거는 조만간에 치뤄질 것이고, 여당은 또 다시 안보티켓을 들고 공약을 내세워 국민들을 우릴 찍어 주지 않으면 또 다시 전쟁발발 가능성을 은근히 압력하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나는 말을 못하면 입이 근질근질해서 미치고 팔짝 뛰는 수다쟁이다. 엄연히 선거권을 갖고 당연히 선거에 대한 관심은 꺼놓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지랖도 넓지 집에서 밥이나 잘하고 살림만 잘하면 다 되는 만사오케이였던 시대는 옛날 선인들 애기고.. 곧 집안 살림이 국가살림에 직결로 연결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눈감고 다 안다.

 

내 글을 읽는  분중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민세 교육세 등등 한 번도 안 낸  사람 손들어 흔들어 보기 바란다.

급식비 밀려서 애가 학교에서 밥을 안준다고 전화 받은 학부모 있으면 이 번 선거때 교육감후보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따져 봐야 한다.

비싸게 대출받고 산 아파트가 대출금리는 올라가고 가격은 떨어져 울상인 주민들은 더 더욱 현 정부의 공약을 내세운 것을 면밀하게 칼로 짜르듯 세세하게 따져 봐야 할 일이다

아파트 가격이 팍 신나게 오른다는것은 다른이의 주머니에서 욹어내는 편법이다. 결국 내가 사는 땅에 돈만 잔득 부풀려 올려 이득을 본 사람들은 초끝에 돈들고 딴나라로 물건너가 부동산 부자로 흥청망청 사는 사람들 참 많다.

 

군부정권이 왜 오래 가지 못했을까? 그 힘이 쎈 총칼을 휘두르며 국민들을 벌벌 떨게 했던 그 권력이 부동산 투기를 먼저 보란듯이 저질렀다.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군사정권들 선거 앞두고 먼저 공약을 건 내용을 살펴보면 거의 북한을 상대로 안보태세를 줄창 사용했다. 이게 어떻게 공약이 될까 싶지만 그동안 전쟁세대가 더욱 많은 관계로 이 공약이 먹히고 통한 것이다.

 

전쟁 발발 후 60년이 지난 지금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리송한 것은 현정부의 대처하는 방법이 어쩌면 그대로 대대손손 이어지는 전통인지 이거 참 내가 지금 몇 살인데? 한 번 노병은 영원하다고 하지만 그건 군인들 애기다. 

 

하긴 나도 이렇게 열 받아서 이런 수다를 떨 줄은 미처 몰랏다.

그나저나 누가 울 애들 그 비싼 사교육비 대신 내준다는 공약이나 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절대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을테고, 대신에 겁나게 나가는 사교욱비 좀 줄여 주겠습니다. 이 공약이 더 현실적이지 않은가?

 

말이 그렇지 학교에 등록금 낸 것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 낸 부모들  냉가슴에 벙어리가 다 됐다. 내 이름 석 자 걸고 대출 받은 돈 자식들이 못 갚으면 부모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갚아야 하는데, 이 눔의 이자가 부모 허리 분질러지게 한다. 원금은 가만히 있어도 이자 못내면 그 귀한 자식들 신용불량자 된다. 가르치는데 돈들어 이자내는 데 돈 내 무슨 교욱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정부는 5년마다 정권 바뀌면 그만이다라고 할 수 있을 때 몰아부치기식 한 번에 빼먹기 정책은 정말  민심이 하늘이고 법이고 정의라는 것을 모르고 하는 짓이다. 이젠 초등학생들도 이젠 사대강 개발 하지말라고 빌다시피 하는 국민의 의견을 무슨 권력으로 몰아부치는 것일까?

 

언제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토개공 주주이사들이  진을 쳐서 온 땅에 생명을 무차별 공격을 하라고 한 적이 전혀 없다.

 

오늘 잠이나 쿨쿨 자고 싶은디...땅이 울린다. 땅이 울러서 정말 미안하고 하늘을 볼 낯이 없다.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