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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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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다이어트


BY 천정자 2009-10-01

내 메일함을 열어 보면 한 이쁜 아가씨배꼽이 뜬다.

2주 동안  14kg 빠졌어요

화끈한 다이어트 44 사이즈..48kg이라는 어느 연예인 예쁜 몸매도 반짝반짝 인다.

저절로 마우스가 가는 표시도 있다.

나는 한 번도 클릭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잘 아는지 내 메일함에 잘도 들어와

콕콕 박혀 있다

44사이즈든 48kg이든 보기 좋은 그림들이고 그 뿐이다.

분명히 비싼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강식품이나 약을 복용하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젠 나이별로 십대 다이어트하는 방법은 따로 있을 것이고

이 삼십대는 더욱 그렇게 할 것이고

중년다이어트 하는 방법도 따로 제시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체질이 원래 마른형이라고 해도 나름의 습관에 의해 건강이 좌지우지된다.

더구나 평생 몸관리 할 수록 더욱 필요한 방법들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중년에 비만과 같이 오는 것은 당뇨나 고혈압이다.

살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몸에 대한 자세부터 다시 점검 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에 내 친구의 친구가 유방암 수술을 했다. 이 친구가 무척 고도 비만이었다고 한다.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서 유방암까지 걸려 고생한 애길 들은 적이 잇다.

그 남편이 그러더란다.

" 몸건사를 어떻게 했길래?"

그렇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 옆에 있어도 내 몸 관리는 내가 해야 하는만큼 건강한 것이다. 이미 비만이 걸려 있다면 오늘부터라도 내 입에 들어가는 식단을 적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무의식적으로 먹고 싶은 메뉴만 날마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단 다이어리를 살펴보면 그 좋아하는 메뉴때문에 과음이나 과식을 하게 된다.

중년에 호르몬이 바뀌는 갱년기 세대다.

즉 남성호르몬이 확 줄어들거나. 여성호르몬이 적어져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세대다. 여기에 음식이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밤 세끼로 대체 할 수는 없다. 옛날 어르신 말씀에 밥물리면 죽을 날이 멀지 않다고 했다. 그러니 밥은 보약이라는 말이 당연하다 . 미국의 워싱턴에선 한식이 다이어트 건강식단으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식단들이란다. 김치도 나물도 변비예방에 변비가 걸려도 이 식품으로 오랫동안 섭취하면 요구르트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더군다나 우린 김치 원조국에서 사는 중년세대들인데. 몸은 이런 발효식품부터 느리게 조리한 음식을 원한다고 한다.

슬로우 푸드의 가장 대표적인 발효 식품은 된장 . 고추장, 청국장, 된장으로 우려 낸 간장등은 거의 콩이 주원료다. 콩나물 두부등도 그렇다. 그 만큼 우리 몸이 원하는 것은 순하게 느리게 섭취하고 장에서 빨리 나가는 것들을 원한다. 채식이 왜 중요하냐면 남의 것을 내 입에 넣고 오랫동안 장기에 머물러도 대 부분  24시간 안에 대변으로 소변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 고기는 장기에 가장 오랫동안 머문다 그레서 상추에 야채에 쌈을 싸먹고 채소부피로 인하여 과식을 예방한다. 채소를 먹으면 포만감을 일찍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천천히 먹는 것이다. 일차 소화기관은 입이다.

입안에 치아는 웃을 때 이뻐 보이라고만 미관용이 아니다. 가장 큰 역활은 음식섭취를 할 때 맛과 함께 잘게 부수는 역활이다. 사람의 위장엔 치아가 없다. 사람의 치아 구조는 초식성 동물과 닮았다. 어금니가 있고 송곳니는 윗니 달랑 두 개 아렛니 두개 인 것은 고기를 찢거나 그런 역활을 담당 하는 것이고. 어금니는 과일이나 채소를 잘게 부수는 역활이다. 그러고 보니 송곳니보다 어금니가 많은 것은 이유가 있다. 채식이 7:3 육식 비율이다. 우리 몸은 이런 구조인데. 정작 몸 주인은 혀에 길들여진 맛에 의해서 메뉴를 결정 해버린다. 건강하기 위해선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음식은 바로 소금이다. 짜게 먹자 말라고 의학계에선 신신당부하는데. 좀 의아하다. 소금이 빠진 음식은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은 없을테니 어떻게 하란 말인가? 우리가 만든 간장은 좋은 소금으로 발효가 된 슬로루 푸드다. 그러니

소금도 종류가 많다. 아홉 번 구운 소금부터 초벌로 구운 소금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이런 소금을 짜게 먹지 말라는 것도 있지만, 가공식품에 특히 라면이나 과자에 하다못해 탄산음료수까지 들어간 소금을 조심해야 한다. 이 소금들은 정제염으로 표시되어 있다. 정제염, 정제당은 가짜 짠 맛으로 가짜 단 맛으로 내기 위해서 100% 화학성분이다. 이 성분들은 몸에 들어가면 중금속처럼 좀체 빠져 나오기가 힘들다. 자꾸 몸 어느 장기에 누적이 된다. 그래서 혈액이 지나다니는 길에 쌓이기도 하고 콩팥에 쌓이면 신장염이나 다른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단순히 재료대나  원가를 아끼기 위해서 맛내기 위해서 만든 식품첨가물이니 몸에 대한 전혀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조미료의 원조 사탕수수는 진짜 좋은 천연재료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는 말 그대로 맛만 내는 재료들이니. 몸에 있는 혀만 위해서  개발 한 것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대대손손 무병장수 하는 것를 소원한다면 우선 내가 먹는 음식을 잘 관찰 해야 한다. 감시자도 되야 한다. 애들 먹거리에만 불량식품이 아니다. 훈제나 육류소세지등을 보면 이 정제염과 같은 이름도 생소한 화학첨가물이 무지 많다. 먹는 소비자로서 자꾸 확인하고 고르고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내 건강을 위해서 당연히 필수다.

습관을 추가하고 자꾸 따져야 한다. 세상에 벼라별 식품들이 생기고 사라진다. 그러나 일단 그 식품에 중독이 되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것들도 많다.

위장에 탈이 났다는 것은 파업을 통고하는 것과 같은 신호로 읽어야 한다. 어느 누가 위장이 두 게가 아닌 이상 위벽이 헐리고 암에 걸리고 잘려나가는 수술을 해도 아픈 사람의 책임을 다하지 못 한 것이다. 어느 명의라도 본인을 탓하기 마련이다.

 

덧) 다음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