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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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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가 되어도


BY 천정자 2009-05-11

1. 돈을 잘 못 벌어야 한다는 말은 속담에도 없다.

 전통에 대를 이어 부자가 되기까지 우리들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법칙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돈을 많이 벌어 잘 먹고 잘 살자! 이런 관념이 많이 애용되고 영원히 지속 될 것 같은 나라나 국가들은

태반이 민주주의 겸 자본주의국가라는 사실이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쌀은 없어도 살지만

자본이 없으면 곧 죽음이다! 이런 모토가 굳게 휘날리는 곳이다. 여기에선 돈 많고 돈 많이 벌고 아니면

자본을 업고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0,1%에게 최대의 존중을 보내야 한다. 그들에겐 존경이란 최대로 극빈자가 되거나

상대성 빈곤을 더욱 느끼게 하여 희망도 만들어 팔아서 돈을 긁어간다. 아주 합법적으로.

2. 반드시 호적에 혼자거나 이혼을 하든 사별을 해야 한다.

어려운 사람들을 나라가 도아준다는 취지가 제대로 발휘되는 상황이다.

또 전통애길 하자면 전엔 무조건 자식이 부모 책임지는 것이 효다. 당연한 애길 또 하자면

그 당시엔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쌀이다. 쌀농사를 지으려면 전에 없는 온 식구들 손이 부족해서

부지깽이도 다리가 되어 나서는 농경사회에서 삶아 먹지 못할 돈이 무슨 대안이 된다고.

그러나 지금은 혼자서도 화려한 싱글이 살 판나고 골드미스니 뭐니는 모두 돈 빠지고 나면 낙동강 오리알 저리가라다.

말하니 뭐하랴? 다 알고 있지만 일부러 사별이 일어나면 법치국가에서 가만히 내버려 두는 세상도 아니고. 즐겨이 몇 번을 이혼해도

죄가 안되는 세상인데. 자식이 한 둘 있으면 당사자들에겐 큰 아픔이지만 국가에선 큰 손해로 간주된다.

손해라는 것은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국가에서 이익이 아니면 손해로 읽힌다. 내 자식이라고 달리 봐 달라고 해도 별 수 없지만.

세금 못 내면 국가에선 어이쿠! 이거 큰 일났네! 얼른 도와줘야지가 아니다. 세금 못내는 국민이 많으면 나라가 부도난다.

그러니 얼른 세금유예로 집행 해주는 조치를 취한다.  

그러니까 나는 세금을 우예받은 기초수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