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
아지랭이 아롱아롱
춘곤증에 시달려 가물가물
정신없이 흐느적 거릴때
너무도 탐스런 하늘꽃이 솜처럼
소리 없이 내려온다.
늦은 밤까지 쌓인눈 어찌할까 고민하다
나의 흔적 남겨 볼까 ?
폴짝 뛰어 알수없는 발 꽃들을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