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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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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가물동


BY 쪽빛하늘 2005-12-15

       


      ①내 고향 가물동

      경북 김천 부항면
      내 고향은 지례면에 꼭지점
      부항면에 첫 동네 가물동!
      지례면이 끝나는 지점에 벼락바위가 있다.
      길게 나있는 도로를 따라가면 바로 보이는 동네 가물동.
      동네를 들어가는 길이 세 개가 있다.
      중앙에 큰 길과 양옆으로 좁은 길이 있다.
      큰길 앞에는 시원하게 흐르는 냇가가 있어서
      어릴 적에 언니들이랑 수영을 하며 놀았던 곳
      겨울이면 동네 언니, 오빠들 동생들이 모두 나와서
      썰매도 타고 얼음을 깨어서 커다란 배도 만들어 놀았다.
      냇가를 중심으로 커다란 (갱빈)강변이 있어서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면서 아무리
      뛰어다니며 놀아도 위험한 곳은 없었다.
      지금은 새롭게 만든 도로가 넓고 좋지만
      우리들이 놀던 냇가와 갱빈이
      사라진지 오래 이고 도로에서는
      사고도 자주 난다고들 한다.
      아묻턴 지금의 고향 풍경은 싫다.
      모두 모두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하지만
      나는 내가 어릴 적에 뛰어다니던
      그 모습 그대로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