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다
오늘도 영하 십도가 넘는 추위라
남편은 모처럼 산에 안갔다
덕분 심심하다고 날 좀 괴롭힐 것이다
하지만 난 바쁘다
공부도 해야 하고
집에 있는 남편 삼시세끼 먹거리 해주어야 한다
점심은 스파게티 해주어야겠다
토마토홀을 어제 사다 났다
마늘편 썰은 것을 올리브 오일에 볶고 양파 썰은것 볶다가
토마토홀을 넣고 집에 있는 토마토를 썰어 놓고 치킨스톡 한 봉지 넣고 잘저으며 끓이다 양도 줄어지고 걸죽 해짐 소스는 완성이다
그사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 링귀니 삶음 된다
저녁은 카레나 해먹고
내일은 김치찜이나 해야겠다
손장갑도 한짝 완성됐다
이제 겨우 칠년된 냉장고 온도가 자꾸 풀려서 냉장도 안되고 냉동도 안되고 해서 서비스를 신청했다
고쳐질지 요즘 가전제품은 십년 수명도 못채우는 것인지
가격은 어마어마한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