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병원을 가기 위해서 나섰다
공복 피검사
병원에 도착하니 아홉시 좀 넘었나 보다
채혈실은 사람들이 그득하다
그래도 금방 금방 진행되어 십분 안에 다 끝났나 보다
다행이 두개 과 검사 한번 채혈로 다 끝냈다
여덟 개의 주사기인가 가득 채워진 듯 하다
이제 결과는 다음주에 봐야한다
바로 검사 결과도 알 수 있음 좋겠지만 대학병원 특성상 그렇다
병원에서 나온 후 맞은 편을 보면 돈의문박물관 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예전의 마을을 재구성한듯 한데
극장도 있고 사진관도 있고 아주 오래전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었다
예전 이곳에 돈의문이 있었고 마을이 있었나보다
돈의문 [敦義門] 의 다른 이름이 서대문이다
우리는 서대문은 알고 있다
일제시대 철거된 성문이다
서울 성곽의 4대분 가운데 서쪽 큰문이라는 뜻으로 서대문이라고 불리워진 것인데 1915년 도시계획이라는 이유로 철거되어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사진을 캡처 해보았다
1890년대말 정도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경희궁터에서 독립문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쯤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