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걸음 목표 수는 매일 칠천 보 이상으로 정하였다
최소 걸음 목표수가 칠천보를 걷는 것이다
매일 만보이상 걷기가 쉬운 것이 아니 여서 일단 이렇게 정해 놓고 실천하는 중 이다
오늘은 칠천보 조금 넘게 걸었다
연 일주일을 무리한 걷기 해서인지
삼만보에서 적게는 이만 칠천보를 걸었으니 무리는 무리였다
아무리 좋은 걷기도 무리는 무리다
그리고 땡볕에 첫날 이틑날 제대로 선크림도 안 바르고
반바지를 입어서인지 다리도 타고 손등도 다 탔다
그래서 다들 긴팔에 얼굴에 수건을 쓰고 그리 뒤집어쓰고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렇게 하는것은 답답하기는 하다
아직은 적응이 안되기도 하였지만
다 타고 나서 거울을 보고 알게 된 것이다
걷다가 만나는 꽃도 예쁘고
한컷 찍는다
해국
제주도 올레길 코스를 완주는 못하고 완주는 사실 무리이다
특가 비행기표를 예매해서 석달 전에 계획을 올레길 코스 위주로 여행을 해보기로 했던계획이 실천된 것이다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음 난관 이었을 터인데 그나마 컨디션이 회복 되서 걷기를 잘 할수 있었다
올레길 21코스 구좌의 바다를 보면서 구좌읍의 밭길을 걷는 코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올레길 21코스 지미봉만 올라가지 않고 둘레기를 걸어서 종달바당까지
11.3키로미터지만 사실 이날 종달바당에서 돌아가는 버스를 탄다고 가다가 1코스길로 잘못 들어가서 결국은 성산까지 걸어가게 되는 불상사 인지 잘된것인지 결국은 숙소까지 걸어서 가게 된것라
삼만보를 넘게 걷게 된것이다
토끼섬도 배를 타야하니 눈으로만 보고 갔다
눈앞에 보이는 토끼섬 아쉽다
문주란 자생지 토끼섬 전부터 관심을 가진 섬이기는 하지만
배를 빌려서 가야 하는 곳이다
오징어인지 준치인지 한치인지
말리고 있는 풍경도 예술이다
이 표시를 보고 버스정류장을 찾아가야 하는데 잘못 들어 갔다
이곳은 1코스 종달리바당길 입구랑도 겹치는 곳인데
결국은 목화휴게소 오소포연대 오조해녀의집으로 성산갑문입구까지 다리로 해서
성산항 숙소까지 걸어가게 된 것이다
1코스의 오름 두개만 패스한 길을 거의 간 셈이다
어쩐지 왜 그리 버스정류장이 안 나오고 성산일출봉만 가까워지는지 나중 알게 되서 박장대소를 하였던 것이다
점심으로 먹었던 문어죽 모양이 참 예쁘다